박명광 경희대 前 대외협력부총장(70세ㆍ사진)이 (사)지구촌나눔운동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시민사회 운동가들이 1988년 설립한 해외지원 전문기관이다. 베트남, 몽골, 동티모르, 미얀마, 케냐 등 개발도상국의 지역사회 개발과 장애인 지원 등의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한다. 해외원조정책을 실현하고자 세계시민교육과 정책제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필리핀 산토토마스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해 정경대학장, 경제연구소장 등을 거쳐 NGO대학원장과 부총장을 지냈다. 서울 NGO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제17대 국회의원과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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