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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진중권 교수 등 예비 대학생을 위한 ‘인문학콘서트’ 열어
동양대, 진중권 교수 등 예비 대학생을 위한 ‘인문학콘서트’ 열어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5.01.2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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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총장 최성해)는 서울 대학로에 있는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예비 대학생을 위한 인문학콘서트를 26~28일 개최한다.

동양대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대학에 입학해 공부해야 하는 전공분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총 3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 연극, 인문학 강연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연극은 동양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2015년 전국 브릿지페스티벌 본선진출 작품에 선정돼 공연했던 까뮈의 「오해」를 무대에 올린다.

강연은 26일에는 배우 손병호씨가 ‘대학생활 바로하기’라는 주제로, 27일에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교양학부)와 박해천 동양대 교수(교양학부)가 ‘테크노에틱 인문학의 세계’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펼친다. 28일에는 전 문화관광부 장관인 김명곤 동양대 석좌교수가 ‘대학생활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강연을 연다.

동양대는 “동양대 합격생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동반 참석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미래 인재들에게 필요한 핵심소양은 바로 인문학적 창의”라며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앞서 인문학을 정의해 보고 전공분야와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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