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Edu-Aid INHA(에듀에이드 인하) 교육기부단(이하 교육기부단)’이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기관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교육기부단은 지난해 최순자 인하대 교수(화학공학과) 외 공대 40여명의 교수가 주축이 돼 발족된 기부단이다. 올해 이공계, 인문사회계 교수 등 12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들은 인천지역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공과 진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특히 고등학생을 인하대에 초청해 57개 모든 전공에 대한 소개와 진로 지도를 제공하기도 했다.

교육기부단은 중학교 29개교 4천500여명, 고등학교 51개교 6천4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대상을 차지했다.
 
최순자 교수(교육기부단장)는 “인천시의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고 교육기부활동을 해주신 127명의 교수들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다”라며 “향후 다양한 양질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천시 교육계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단체, 동아리 및 개인 등에게 포상한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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