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철 인하대 교수(58세, 한국어문학과·사진)는 지난 13일 경희대에서 열린 국어학회 제41회 전국학술대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안 교수의 임기는 2015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안 교수는 서울대에서 국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우리말글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하대 문과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다.
국어학회는 1959년 창립해 한국어의 학문적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1천여 연구자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일석국어학장려상, 심악국어학저술상 등을 제정해 신진학자와 중견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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