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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등 18개교 … 인증성과 해마다 상승했다
가톨릭대 등 18개교 … 인증성과 해마다 상승했다
  • 윤지은 기자
  • 승인 2014.12.0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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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11~2013년 우수인증대학 선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2011~2013년 기관평가인증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증대학 18개교를 선정했다. 인증성과를 분석한 결과, 인증기준에 맞춘 우수 대학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협은 “지난 3년간(2011~2013) 총 150개교가 인증을 획득했고, 매년 평가에서 인증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부문별 모범사례와 특성화 대학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학은 발전계획 및 특성화 가톨릭대, 한국외대 2개교, 특성화 나사렛대, 우송대, 한국체대, 한서대 4개교, 재정편성 및 진행 경희대 1개교, 교육지원 대구대 1개교, 교육성과 동아대 1개교, 교육과정 서울여대 1개교, 교수학습 계명대, 영남대, 한국기술교육대 3개교, 사회봉사 꽃동네대, 삼육대 2개교, 자체평가 동국대 1개교, 직원 중앙대 1개교, 도서관 한성대 1개교다.
대교협은 “각 영역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했고, 그중 나사렛대, 서울여대, 영남대, 중앙대, 한성대 등 5개교의 사례는 대학평가 업무 담당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교육수요자와 일반 국민에게 대학교육의 질 평가를 통해 공신력을 부여하고자 2011년 도입됐다. 교육여건, 교육만족도, 재정 건전성, 교육지원에 해당하는 6개 필수평가준거를 모두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모두 충족한 대학 수는 2011년 67개교(33.3%)였으나, 2012년에 90개교(45.5%), 2013년에는 111개교(56.3%)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협은 “인증기준에 맞춰 대학이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고등교육을 위한 기본여건을 확보하고자 하는 인증의 목적이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임교원 확보율 충족대학은 2011년 대비 2013년 52개교(27.6%p) 증가했고, 교사 확보율 충족대학은 2011년 대비 2013년 11개교(7.1%p) 늘었다. 교육비 환원율 충족대학은 2011년 대비2013년 36개교(21.7%p) 상승했고, 장학금 비율은 2011년 대비 2013년 3.7%p 올랐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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