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와 중국 천진사회과학원, 원광대가 제9회 국제 한중학술연구포럼(이하 국제 한중포럼)을 공동개최했다.
국제 한중포럼은 8일 원광대 학생지원관에서 열렸다. 지난 7일 열린 학술연찬에서는 ‘환황해 불안요인과 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역사, 해상경계, 경제협력, 물류, 에너지 위기 등에 대한 9편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민영 군산대 교수(경제학과)는 “그간 축적된 학술교류경험을 토대로 두 나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중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탐색의 영역을 넓히고 연구역량을 키워나가는 단단한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한중포럼은 2005년 중국 천진사회과학원, 군산대, 원광대가 환황해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학술연구교류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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