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란 숙명여대 명예교수(66세, 법학·사진)가 제2회 유기천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명예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대에서 석·박사를 했다. 형법학자의 길에 들어선 이래 30년간 경찰대, 숙명여대에서 재직하며 한국형사법학회장, 한국형사정책학회장, 무역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법무부 형법개정위원회와 형사소송법개정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유기천교수기념사업출판재단 주최로 열린다. 유기천재단은 서울대 법대 학장과 서울대 총장을 지낸 故 유기천 교수를 기념하는 재단법인으로, 출판사업, 장학사업 등 한국 법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문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에 이어 제10회 월송기념 학술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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