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책대학원,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공동연구 등 진행
충남대가 워싱턴주립대와 교류 협력의 물꼬를 텄다. 정상철 충남대 총장은 19일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보셀 워싱턴주립대(University of Washington, Bothell)를 방문해 예병욱 워싱턴주립대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정책대학원, 2+2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공동연구를 위한 교수파견 및 학생 교류프로그램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두 대학은 올해 내로 국가정책대학원과의 교류 및 학생 교환을 시작하기로 협의했다. 또 9월 말까지 교환학점 인정 과목 설정, 3+2 학·석사 통합과정 개설, 국가정책대학원 개설과목 및 학과를 결정할 예정이다. 충남대 학생에게 시애틀 인근의 기업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10월 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이와 함께 시애틀 워싱턴주립대(University of Washing, Seattle)를 방문해 환경 및 산림과학대학과 대학원생 교류와 연구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대학원생은 시애틀 워싱턴주립대에서 학점 이수가 가능하게 됐다. 교수들의 연구, 강의를 위한 파견 및 교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정 총장은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워싱턴주립대와의 교류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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