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경제학과와 간호학과,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무용과가 2014학년도 학과평가에서 계열별 1위를 차지해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조선대는 2014학년도 학과평가에서 총 71개 학과를 인문사회계열(25개), 자연과학계열(14개), 공학계열(17개), 예체능계열(15개) 등 4개 계열로 구분해 평가를 했다. 학과별 재학생 유지율(20%), 교육 원가(10%), 취업률(20%),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10%), 영어강좌 비율(5%), 평생지도교수 상담 실적(5%), 외부지원 연구비(10%), 연구업적(15%), 발전기금 유치 실적(5%) 등 9개 지표를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총점을 산출하고 계열별로 순위를 발표했다.

계열별 1위를 차지한 4개 학과에는 3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학과 운영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과 사무실에 ‘2014학년도 학과평가 우수학과’ 인증 아크릴 현판을 부착했다.

조선대는 2009년부터 학과평가를 시행했다. 학과 간 경쟁을 유도하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학과발전 실행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학과평가 결과는 학과 통폐합과 폐과, 입학정원 조정 및 감축,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 등에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