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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ㆍ인문학 전공자 뽑고 싶다”
“인적자원개발ㆍ인문학 전공자 뽑고 싶다”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3.10.2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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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신임교수, 우리대학은 이렇게 뽑는다_ 한국기술교육대

충남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는 2014년 1학기에 10명 내외의 교수를 신규 임용한다.

특히 교양학부의 ‘인적자원개발’(HRD) 전공 교수와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문학 분야 교수를 임용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최근 연구실적 심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 향상을 위해 신임교수의 영어강의를 의무화했다.

실천 공학자와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는 산업체 경력이 3년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하다. 실무 현장에서의 경험을 교육에 반영하는 것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오성철 교무처장은 “창의ㆍ융합 교육을 위해 학제간 융합에 높은 관심을 가지신 분, 특히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철학 및 열의를 가지신 분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한국기술교육대 오성철 교무처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오성철 한국기술교육대 교무처장
△ 2014년 교수임용계획은.
“기계공학, 전자공학, 에너지 공학, 산업경영학부, 교양학부에서 10명 내외를 초빙할 예정이다.”

△ 특히 관심 갖고 있는 임용 분야나 주력해서 신임교수를 임용하고자 하는 분야는.
“교양학부에서는 HRD(인적자원개발) 전공 교수와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문학 분야 교수를 초빙한다.”

△ 최근 신임교수 임용과 관련한 정책이나 제도개선, 변화된 점이 있다면.
“연구실적 심사를 강화했다.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임교수의 경우는 영어강의가 의무화 돼 있다.”

△ 우수한 교수를 뽑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특히 신임교수 지원 제도와 연구지원 등의 혜택은.
“신임교원에 대해서는 신임교수 연구비가 지원되며 영어 강의를 위한 교과과정 개발비를 지원한다.”

△ 한국기술교육대가 추구하는 대학발전 전략과 이에 따른 선호하는 인재상은.
“우리 대학은 실천공학자 및 인적자원 개발 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의 교원 지원 자격에 산업체 경력이 3년 이상인 분으로 명시돼 있고, 현장에서의 경험을 교육에 반영하는 것을 중시한다.”

△ 한국기술교육대의 신임교수 임용 절차는.
“학과 전공적부심사(5배수 추천) → 연구업적물 심사(3배수 추천) → 공개강의 → 인성 면접(총장 면접 포함)→ 대학 인사위원회 순으로 진행한다.”

△ 임용 과정에서 영어강의 평가와 영어면접도 실시하나.
“공개 강의의 경우는 영어 강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면접 시에도 영어 강의 가능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 신임교수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창의ㆍ융합 교육을 위해 학제간 융합에 높은 관심을 가지신 분, 특히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철학 및 열의를 가지신 분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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