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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중점교원 집중 채용 한다"
"산학협력중점교원 집중 채용 한다"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3.10.2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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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신임교수, 우리대학은 이렇게 뽑는다_ 한성대

한성대는 2014년 1학기에 4명의 신임교수를 임용할 계획이다. 23일까지 원서 접수 마감이다.

특히 산학협력중점교원을 집중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졸업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다. 일반 전공분야에서는 영어강의가 가능하거나 SCI급 연구업적을 가진 신진인력을 우대한다.

교수를 뽑고 싶어도 못 뽑고 있는 전공은 경영학 분야(서비스운영관리, 회계학 등)다. 몇 년째 적임자가 없어 임용하지 못하고 있다.

한성대는 연구실적물에 대해 질적 심사를 중시해 신진 인력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채용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인터넷 접수 후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실적물을 받는다.

다음은 한성대 신민철 교무처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신민철 한성대 교무처장
△ 한성대의 2014년 신임교수 임용 계획은.
“우리대학은 현재 2014년 전반기 신임교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2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충원분야는 영어영문학부 Theoretical English Linguistics 전공, 행정학과 행정학 전공, 정보시스템학과 클라우드 컴퓨팅/빅 데이터 전공과 인터넷/정보보안 전공 신임교원을 뽑는다. 또, 창업·취업지도,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산학협력 정책기획을 전공한 산학협력중점교원, 그리고 교양영어를 담당할 외국인 전임교원을 임용하고자 한다.

2014년 후반기에는 회화과 동양화 전공, 멀티미디어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 전공, 경영학부 서비스운영관리/회계학/MIS 전공 등 임용할 계획이다.”

한성대 2014년 1학기 교수초빙 공고 보기
 
△ 특히 관심 갖고 있는 임용 분야나 주력해서 신임교수를 임용하고자 하는 분야는.
“산학협력 선도 대학을 위한 산학협력 전략의 일환으로 학교기업과 우리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설립과 운영에 도움이 될 산학협력중점교원을 집중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다른 전공분야에서는 영어강의가 가능하거나 SCI급 연구업적을 가진 신진인력을 우대한다.”

△ 강의(교육)전담교수나 산학협력중점교수, 외국인 교수 임용 계획은.
“매학기 사고와 표현 및 교양영어를 담당할 강의전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학과 전공 담당 외국인 전임교원을 채용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산학협력중점교원의 채용 분야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교수를 뽑고 싶어도 계획대로 못 뽑고 있는 전공이 있다면.
“경영학 분야(서비스운영관리, 회계학 등)는 몇 년째 적임자가 없어 임용하지 못했다.”

△ 최근 신임교수 임용과 관련한 정책이나 제도개선, 변화된 점은.
“연구실적물에 대한 양적심사보다 질적 심사를 중요시 해 최근 학위를 취득한 실무경력자 또는 박사학위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채용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인터넷 접수 후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실적물을 받도록 했다.”

△ 우수한 교수를 뽑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특히 신임교수 지원 제도와 연구지원 등의 혜택은.
“교수충원시 해당분야별 필요로 하는 자격증 소지자 또는 실무경력자, 관련분야 수상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했다. 임용시 교내연구비 지원 연간 최대 1천250만원, SCI급 논문 발표에 따른 국제학술지 장려금, 주제발표지원금, 교수개발연구비 등 다양한 연구지원제도가 있다. 또한 연구업적이 뛰어난 신임교원에 대해 승진기간을 50% 단축하는 고속승진제도가 있다.”  

△ 귀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은.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품격을 갖춘 교육중심대학을 표방하는 우리대학은 글로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와 산학 연계된 실용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춘 인재 배출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영어강의 가능하며 국제화 경험과 실무경력을 갖춘 교수를 선호한다.”

△ 귀 대학의 신임교수 임용 절차와 임용 절차상 특징은.
“채용절차는 학과 서류심사(8배수 추천) → 학과 전공심사(3배수 추천) → 공개강좌 → 최종면접심사(최종임용후보자 1인 선정) → 교원인사위원회 → 총장 결재 → 이사회 제청 → 임용 순이다.
1차 서류심사 후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학과 전체 교수의 서명으로 임용절차를 중단하며 최종면접심사시 해당 학과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 임용 과정에서 영어강의 평가와 영어면접도 실시하고 있는지요. 실시하고 있다면 비중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영어영문학부 및 영어강의가 필요한 학과에서는 교수초빙시 영어강의 가능한자를 우대한다고 공고한 후 공개강좌나 면접심사에서 영어프리젠테이션 및 영어인터뷰를 실시해 심사 점수에 반영하나 점수를 정량화하지는 않는다.”

△ 임용 절차에서 총장 또는 이사장 면접이 있다면 주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나.
“최종면접심사위원회(총장을 포함한 교무처장, 해당단과대학 학장, 대학원장, 대학평의원의장 등 5인)에서 교육자로서의 품성, 학자로서의 자질 및 장래성, 학교발전에 대한 지원자의 소견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직전점수(서류심사, 전공심사, 공개강좌 점수 포함)와 합산해 최종임용후보자 1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임용 제청한다.” 
 
△ 신임교수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우리대학은 매학기 10명 내외의 신임교원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 새로운 융합시대에 대응해 우리대학의 교육 목표인 CENTER형 인재양성을 위해 우수한 연구업적 및 강의 능력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진 친화력 있는 신진인력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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