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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전문대 4년제 간호과 추가 지정
12개 전문대 4년제 간호과 추가 지정
  • 권형진 기자
  • 승인 2013.08.0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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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부터 전문대 4년제 간호과 58곳으로 확대

경인여대, 계명문화대, 김해대 등 12개 전문대학이 2015학년도부터 간호과를 4년제 학사과정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4년제 간호과를 둔 전문대는 전국 58곳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16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교원·교사 확보 현황, 교육과정 운영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12개 전문대를 4년제 간호과 설치 대학으로 지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4년제 간호과를 설치하게 된 12개 전문대는 경인여대, 계명문화대, 김해대, 대동대, 대원대, 동남보건대, 삼육보건대, 수원여대, 양산대, 전북과학대, 제주관광대, 진주보건대다. 이들 전문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부터 간호과 신입생을 4년제 학사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도 본인이 원하면 4년제 학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3년제 간호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문적인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고등교육법을 개정, 전문대 간호과 수업 연한을 4년제로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12학년도 33곳을 시작으로 2013학년도 7곳, 2014학년도 6곳 등 지금까지 총 46개 전문대가 4년제 간호과 설치 전문대로 지정됐다.

간호과가 설치된 전문대는 모두 86곳이어서 3년제 과정을 운영하는 전문대는 이로써 28곳이 남게 됐다. 조봉래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장은 “이번 2015학년도 4년제 간호과 설치 지정을 받지 못한 대학도 교육여건을 갖춰 심사기준에 적합하면 2016학년도 이후에도 지정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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