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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중단된 대화의 문 열리도록 계속 노력해야”
“남북 간 중단된 대화의 문 열리도록 계속 노력해야”
  • 교수신문
  • 승인 2013.05.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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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ㆍ서울대ㆍ국회입법조사처 공동 세미나…‘지속 가능한 대북정책 모색’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에서 ‘지속 가능한 대북정책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국회입법조사처와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수훈)는 지난 2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속 가능한 대북정책의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고현욱)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박명규)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강창희 국회 의장과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오연천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남북한 신뢰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 총장은 “북한의 핵위협 등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박근혜 정부는 남북 당국 간에 중단된 대화의 문이 열리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단계로 적십자사를 통해 영유아 약품과 건강식품을 제공하면서 화해 분위기를 띄우고, 2단계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추진하면서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를 위한 협의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단계로 천안함ㆍ연평도 피격 등의 재발 방지와 긴장완화를 위한 협의를 군사당국자 회담을 통해 시작하고, 3단계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설득해 나가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수훈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이 ‘동북아 질서의 재구조화와 한반도 평화’를, 박명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최완규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지속가능한 대북정책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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