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응순 경희대 명예교수(영문학·사진)가 지난 2일 한국크리스천 문학가협회가 수여하는 2013년 제30회 한국크리스천 문학상을 수상했다. 원 명예교수는 김지원, 김지향, 박종구, 박진환, 유승우, 최규철, 김종희 등 현대 시인들의 시집을 영어로 번역해 영어권 나라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김지향 시인의 시집 『억새, 하얀 면도칼』을 영어로 번역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 명예교수는 현재 계간 <한국크리스천 문학> 주간과 세계시문학 연구회 사무총장, 현대시문학협회 지도위원, 한국기독교 시문학협회와 ‘하나로 일어선 사상과 문학’의 고문, 한국형이상 시학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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