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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인천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 나선다
연세대, 인천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 나선다
  • 교수신문
  • 승인 2013.03.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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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인천시-인천시교육청, ‘연인(延仁) 프로젝트’ 출범

연세대는 국제캠퍼스가 있는 인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선다.

연세대(총장 정갑영)는 인천광역시ㆍ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25일 오후 3시, ‘연인(延仁)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졌다. ‘연인 프로젝트’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공부하는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이 인천 지역 초·중·고생의 방과후 학습지도와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사업이다.

연세대는 국제캠퍼스에서 공부할 신입생을 대상으로 1학점의 봉사활동 과목을 개설해 참여 신청을 받아 멘토로 활동할 617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은 2013학년도 1학기 동안 매주 1회씩 연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43개 초·중·고에 나가 방과후 학습 멘토링,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교실, 토요교실 등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멘티’들을 지도하며 돌봐주는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미 연인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43개 학교(초 19개교, 중 11개교, 고 13개교) 2천25명을 선정했으며 이들 학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해 학습 장소와 시설을 제공한다. 연인 프로젝트는 인천 만수초등학교에서 시작된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2013학년도 1학기부터 연세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레지덴셜 컬리지(RC) 프로그램 취지에 맞춤하다. 지성과 덕성, 영성을 갖춘 전인교육형 인재를 양성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섬김의 리더십을 실행하는 것이 RC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연인 프로젝트를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고, 사업에 필요한 예산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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