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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Jury」로 감독 데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Jury」로 감독 데뷔!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3.02.0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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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 국내 3월 7일 개봉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의 감독 데뷔작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Jury」가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다음달 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지난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를 출범시키고 2010년 은퇴할 때까지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키워낸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은 은퇴 당시 “이제 영화를 한두 편 찍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Jury」는 그 첫 번째 작품이다.

「Jury」는 서로 다른 출신과 국적, 그리고 영화 취향을 가진 다섯 명의 영화제 심사위원들이 영화 심사 과정에서 벌이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다. 김동호 감독은 막연하게 진지하기만 할 것으로 생각했던 영화제 심사 과정을 비롯해 관객들이 궁금하게 여겼던 영화제의 뒷모습을 그 동안 축적된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 담백하게 영화에 담아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 안성기와 강수연을 비롯해 토미야마 카츠에, 토니 레인즈 등 해외 영화인사들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음은 물론이고, 「가족의 탄생」,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조감독을 맡고, 「봄날은 간다」, 「괴물」의 김형구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았으며, 「실미도」, 「이끼」의 강우석 감독이 편집을, 그리고 「은하해방 전선」,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의 윤성호 감독이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단편영화의 극장상영은 영화제나 기획전 등을 통해 2~3개의 작품이 묶여 한편의 장편영화 길이로 대부분 상영돼 왔으나,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창」에 이어 이번 「Jury」는 단독 스크린 개봉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섯 심사위원의 영화제 심사 과정을 바탕으로 진정한 영화의 의미를 재치 있게 담아낸 「Jury」가 관객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의 감독 데뷔작에 대한 평가는 다음달 7일이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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