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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을 위한 교수들의 정책 제안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을 위한 교수들의 정책 제안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2.06.2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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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등 15명 새 정부 과제 담은 책 출간

내년에 출범할 새 정부를 위한 분야별 정책과제를 연구해 온 전국교수공공부문연구회(회장 김윤자 한신대)가 1년여 동안의 연구결과를 내놨다.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폴리테이아 刊). 부제는 ‘자유와 진보의 연대를 위한 정책보고서’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해 15명의 필자들이 함께 썼다.

김 교육감은 이 책을 이렇게 소개했다. “우리는 시대적 과제들이 불균등한 수준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념적으로 일관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태에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정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 한걸음 속에는 자유주의적인 것과 공동체주의적인 것, 온건한 것과 다소 급진적인 것, 단계적인 것과 비약적인 것이 공존한다.”

이 책은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을 위하여’, ‘대한민국 분야별 혁신전략’, ‘대한민국 혁신의 힘과 방향’으로 구성했다. 강남훈 한신대(교육)ㆍ홍장표 부경대(중소기업)ㆍ김상조 한성대(재벌)ㆍ김인재 인하대(인권)ㆍ최영찬 서울대(농업)ㆍ정준호 강원(지역)ㆍ김기원 한국방송통신대(남북관계)교수와 정원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일자리)ㆍ오건호 글로벌정치연구소 실장(복지)이 분야별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혁신의 힘과 방향’에서는 박도영 영산대 교수가 「지속 가능한 복지와 평화를 추구하는 민주적 시장경제」를, 안현효 대구대 교수는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사회적 합의」에 대해 말한다.

전국교수공공부문연구회는 오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출간을 기념해 이야기마당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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