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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우리 섬 알리는 해외 전시 연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우리 섬 알리는 해외 전시 연다
  • 교수신문
  • 승인 2012.06.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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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만에서 6월 개막… 무료 우표 1천장 증정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 국어국문학과)가 처음으로 해외 순회 전시에 나선다. 전시회 주제는 ‘한국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섬’. 미국 LA 한국교육원과 대만 고웅시 한국학교에서 각각 6월4일과 6월30일 전시를 시작한다.

이번 전시회는 삼면이 바다인 한국의 특성을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1세션 ‘서남해안에 펼쳐진 자연경관과 삶의 자취’, 2세션 ‘바다에 분출한 화산섬’, 3세션 ‘교류와 갈등의 공간으로서의 섬과 바다’로 구성되며, 독도와 제주도 등 한국 섬들에 대한 시ㆍ공간적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시장에서는 독도의 일몰과 일출, 동물과 식물, 그리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한 고지도 등을 담은 기념우표도 1천장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발행한 기념우표

6월4일 개막하는 미국 LA 한국교육원 전시는 7월8일까지 계속되며, 대만 고웅시 한국학교 전시는 6월30일부터 7월28일까지다.

전시를 기획한 김화경 영남대 독도연구소장(국어국문학과)은 “항상 고국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 한 편에 품고 살아온 해외동포는 물론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에 매료되고, 그 속에 배인 한민족의 역사와 숨결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의 이야기展’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제주 국제평화센터, 여수 진남문예회관, 대구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순회 전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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