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교련 ‘재정 투명성’ 정책포럼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사장 조관홍)는 지난 14일 서울 흥사단에서 ‘사립대학 운영 및 재정 투명성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었다.
최근 숙명여대 등에서 불거진 ‘적립금’의 용처에 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구자문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실장은 “투자수입 비중이 대학 재정의 40%에 육박하는 미국처럼 전문투자회사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동환 청주대 교수(경영학부)는 “개방이사제도, 대학평의회 구성, 각종 감사제도 등을 법령대로 이행하는지 교과부에서 철저하게 관리·단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성욱 기자 cheetah@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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