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선 군산대 교수(53세, 법학과ㆍ사진)가 지난달 29일 군산 진포초등학교에서 열린 군산시 교원단체총연합회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4년 3월말까지다.

전임 회장이던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이 지난 달 전라북도 교총 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임하게 됐다.

곽병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총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서 질 높은 학교교육 추구, 교직의 전문성 신장, 교권확립, 교육정책결정과정의 주도적 참여 등 4가지를 들었다.

곽 회장은“대외적으로 교총의 존재감과 위상을 위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비판과 대안을 적극 제시할 것”이라며 “대내적으로는 군산교총 내에 자문변호사를 두고 회원에 대한 교권침해에 적극 대응 하는 등 회원복지향상과 교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 교총은 1천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