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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전 대법관, 인하대 로스쿨 전임 석좌교수 부임
박시환 전 대법관, 인하대 로스쿨 전임 석좌교수 부임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1.12.29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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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로스쿨, 박 전 대법관 등 법률실무 전임교수 9명 채용

박시환 전 대법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기우)은 법조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박시환 전 대법관을 비롯해 부장판사 경력을 가진 법률실무 교수 9명을 전임교수로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20일 퇴임한 박시환 전 대법관(58세ㆍ사진)은 2012년 1월 1일자로 인하대 로스쿨 전임교수로 부임한다. 박 전 대법관은 법관 재직 시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다수의 판결을 내렸으며, 대법관 재직시에도 대법관 구성의 다양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전 대법관은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수행하는 ‘전임교수’로 일한다. 대법관 출신을 대학에서 초빙하더라도 비전임 석좌교수로 일시적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조양호 학교법인 인하학원 이사장이 기탁한 기금으로 정년이 보장되는 석좌교수를 맡게 됐다. 박 전 대법관의 처우는 급여와 책임시간에 예우가 있긴 하지만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다른 교수와 동등한 복무조건에 따라 근무를 하게 된다.

박 전 대법관은 인하대 교수로 지내면서 그동안 쟁점이 됐던 대법원 판례를 정리하고 법조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법조문화 창달을 위한 집필을 할 계획이라고 인하대는 전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박 전 대법관을 초빙해 로스쿨 학생들이 쟁점적인 법률문제에 대해 심층적이고 다양한 시각으로 학습하고 법조실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는 박 전 대법관 외에도 부장판사를 지낸 임준호 변호사와 김천수 변호사 등 다양한 실무경력과 이론을 겸비한 8명의 국내ㆍ외 교수를 초빙해 로스쿨의 실무역량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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