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채 영남대 교수(52세, 전기공학과·사진)가 지난 25일 열린 한국전자파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김 교수는 전자파 및 EMC/EMI(전자파환경공학) 분야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전자파환경 한국지회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일본 게이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덕연구단지 표준과학연구원에서 EMC/EMI 분야 국가측정표준 연구를 수행했다. 1995년부터는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전자파환경공학』(공저, 2001), 『안테나공학』(공저, 2004), 『전파응용공학』(공저, 2008) 등이 있다.
한국전자파학회는 전파분야 전문 학회로 1989년 창립됐다. 현재 6천1백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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