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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선 한서대 총장, 국제적십자연맹 '헨리 데이비슨 상' 수상
함기선 한서대 총장, 국제적십자연맹 '헨리 데이비슨 상' 수상
  • 교수신문
  • 승인 2011.11.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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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선 한서대 총장(70세·사진)이 국제적십자연맹으로부터  '헨리 데이비슨 상'을 받았다.

함 총장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8차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총회에서 보편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삶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기여를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함 총장은 지난 1969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구강 장애자를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과 언어치료사업 등에 앞장서왔다. 또한 개발도상국 청소년 적십자 봉사원을 대상으로  국제적십자장학생제도를 창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왔다. 한서대는 함 총장이 인도주의 정신의 실천과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함 총장은 가톨릭대 의과대 교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상임위원, 중앙위원, 부총재를 역임했다.

국제적십자연맹의 창시자인 헨리 데이비슨을 기리는 이 상은 매 2년마다 수여한다. 전 세계 185개국의 적십자사 연맹 소속 회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인도주의 정신 실천에 앞장선 이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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