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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련,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 참여한다
국교련,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 참여한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11.14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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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자문기구 아니라 국립대 정책 사회적 합의 도출 기대"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상임회장 김형기 경북대, 이하 국교련)가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에 참여한다. 국교련은 지난 10일 경북대에서 7차 임시 총회를 열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논의해 왔던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국교련은 교과부와 합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교련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위원의 공동위원장 선임 및 국교련 추천 위원 수 증대
△컨설팅팀 활동의 절차와 방법에 관해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한 뒤 교과부 장관에게 건의

국교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가 교과부의 정책을 추인하는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니라 국립대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장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기 때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교련은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동안 교과부 장관 퇴진 운동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국교련은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 위원장 선정과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에 대한 컨설팅팀 파견 등의 문제로 교과부와 이견을 내면서,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 참가를 거부해왔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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