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여성연구소(소장 이혜숙)가 여교수회와 공동으로‘여교수 역량강화 방안과 대학사회의 성평등’을 주제로 지난 9일 2011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권희경 창원대 교수(아동가족학과) 등이 「여교수 역량강화 방안 - 창원대를 중심으로」, 임애정 부산대 전임연구원(여성연구소)이 「여성의 대학 공간에 대한 권리와 공간 정치」, 하이케 헤르만스 경상대 교수(정치외교학과)와 강보길 교사(학익여고)가 「독일 대학의 성주류화 정책: 여성 학자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배화옥 경상대 교수(사회복지학과)가 「대학생의 성폭력 가해행동 현황과 과제-경상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혜숙 여성연구소 소장은 “대학 관련 성평등 정책 노력들이 일부 대학 위주로 진행되고 있지만, 전체 대학으로 파급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대학관련 성평등 이슈의 전반적인 현황과 과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보다 깊이 검토해 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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