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계명대 대외협력 부총장(52세, 식품가공학과·사진)이 경상북도 최초의 여성 정무부지사로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지난 18일 퇴임한 공원식 정부무지사의 후임이다. 광역단체 정무 부단체장에 여성이 내정된 것은 광주와 서울에 이어 3번째다. 취임식은 다음달 1일이다.
이 내정자는 영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DGIST), 국가과학기술분야 위원 등을 역임했다. 중앙 인맥이 넓고 지역의 과학 발전에 공헌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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