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김진규)가 5일 훙인싱(洪銀興) 중국 난징대 당위원회 서기를 명예석학교수로 위촉했다. 훙인싱 당서기는 이날 오후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세계 2위 경제대국 부상 이후 중국 발전이론의 혁신적 변화’를 주제로 석학초청강연을 했다.
훙인싱 난징대 당서기는 2009년 ‘新중국 60년 경제건설에 영향을 끼친 경제학자 100인’에 선정된 중국의 저명 경제학자다. 경제학으로 난징대에서 석사학위, 인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는 난징대와 2+2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교수 교류, 교환학생 파견 등 활발한 학술 교육 연구 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다. 난징대는 지난해 4월 김진규 총장을 초청, 명예교수로 위촉하기도 했다.
한편, 난징대는 지난해 11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국빈급 예우로 초청, 명예 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한국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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