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5:25 (일)
공학계열 81명 퇴임…의학ㆍ경영학 정년 많았다
공학계열 81명 퇴임…의학ㆍ경영학 정년 많았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09.19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8월말 퇴임 교수 분석

올해 8월말 4년제 대학에서 퇴임 한 교수는 총 474명(‘퇴임 교수 정부 포상자 명단’ 기준)이다. 국립대에서 180명, 사립대에서 294명의 교수가 퇴임했다.

계열별로는 공학계에서 퇴임한 교수가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학 59명, 이학 계열 54명, 사범 계열에서 49명의 교수가 퇴임했다. 어문과 예체능, 상경 계열의 교수도 각각 48명이 퇴임했다.

공학 계열에서는 특히 기계공학과에서 퇴임한 교수가 많았다. 총 11명의 기계공학과 교수가 퇴임했다. 전기전자공학, 전자제어공학 등 전자전기 관련 학과에서 11명, 토목학과에서 10명의 교수가 퇴임했다. 의약학 계열 중 의학과에서만 40명의 교수가 퇴임했다.

이학 계열에서는 물리학, 생물학, 수학과의 교수가 나란히 12명씩 퇴임했다. 이들 세 학과의 퇴임 교수는 이학 계열 퇴임자의 65% 이상이다.

상경 계열에서는 경영 전공 교수가 22명, 경제 전공 교수가 16명 퇴임했다. 어문 계열에서 퇴임한 교수 48명 가운데 국어국문과에서 총 14명의 교수가 학교를 떠났다. 영어영문과에서 9명, 독어독문과와 불어불문학과에서 각 7명, 일어일문과와 중어중문과에서 각 4명의 교수가 퇴임했다. 인문학 계열인 사학과와 철학과에서도 각각 6명과 4명의 교수가 교단을 떠났다. 예체능 계열에서는 음악과에서 14명의 교수가, 체육과 미술과에서 각 12명의 교수가 퇴임했다.

학교별로는 서울대에서 가장 많은 교수가 정년을 맞았다. 26명이 퇴임했다. 충남대에서 15명의 교수가 퇴임해 두 번째로 많았다. 부산대와 연세대, 한양대에서 각각 13명, 경북대·경희대·조선대에서 12명의 교수가 각각 퇴임했다. 퇴임 교수가 10명을 넘은 학교는 강원대와 전남대, 고려대를 포함해 총 11개 대학이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