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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 이종람 · 황인환 교수, ‘POSTECH Fellow’ 추대
김진곤· 이종람 · 황인환 교수, ‘POSTECH Fellow’ 추대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08.16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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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 이종람 · 황인환 포스텍 교수가 네번째 ‘POSTECH Fellow’에 선정됐다.

포스텍은 교수들의 교육․연구 활성화와 수준 향상을 위해 POSTECH Fellow를 제정, 탁월한 교육과 연구 성과를 이룬 정년 보장 교수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POSTECH Fellow로 선정된 교수는 최장 70세까지 정년이 연장되며, 연 5천만 원 내외의 특별 상여금과 함께 대학원생 추가 배정, 실험실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받는다.

김진곤 교수(54세, 화학공학과․사진 왼쪽)는 지난 93년 포스텍에서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블록공중합체의 새로운 상평형도 발견 및 차세대 저장매체 개발, 블록공중합체 박막을 이용한 신기능 나노물질 개발 등 블록공중합체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창출해왔다.

96년부터 포스텍에서 연구 활동을 펼쳐온 이종람 교수(53세, 신소재공학과․사진 가운데)는 수직구조 LED 기술과 유연기판 기반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지식경제부의 나노 LED 원천기술사업과 포스텍 LED 센터 유치 등 LED 공정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려왔다.

황인환 교수(52세, 생명과학과․사진 오른쪽)는 99년 포스텍에 부임한 이래 Abscisic Acid(ABA) 생성 과정 규명을 통해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 식물 개발, 식물 세포에서의 단백질 분배 시스템 규명, 세포 진화 연구 등 식물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POSTECH Fellow는 2009년 3월 처음으로 제정되어 첫 추대자로 김범만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지난해 9월에는 강교철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문호 화학과 교수, 이상준 기계공학과 교수가 추대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POSTECH Fellow는 총 9명이 됐다.

김진곤· 이종람 · 황인환 교수의 POSTECH Fellow 추대식은 오는 17일 POSCO 국제관에서 열린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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