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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위, 상지대 임시이사 임기 1년 연장
사분위, 상지대 임시이사 임기 1년 연장
  • 권형진 기자
  • 승인 2011.08.11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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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대학은 나머지 정이사 3명 선임
김포대학·오산대학은 다음 회의로 넘어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구인 사학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오세빈 변호사, 이하 사분위)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제66차 회의를 열어 상지대에 파견했던 이종서 임시이사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종서 임시이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차관과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지냈다. 사분위는 지난해 8월 상지대에 정이사 8명(옛 재단 측 4명, 학교 구성원 측 2명, 교과부 추천 2명)과 임시이사 1명 등 총 9명의 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사분위 또 덕성여대에는 김병묵, 김태현, 김두식, 구본영, 정연순, 김형태, 강현 등 7명의 임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정연순 변호사는 학교 구성원이 추천했고, 교과부 추천 4명, 사회단체 추천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대와 설립자가 같은 대구미래대학에는 정이사 3명(이두진, 서용범, 황석근)을 추가로 선임했다. 영남대 의료원장을 지낸 이두진 영남대 교수는 구성원이, 나머지 2명은 관할청인 교과부가 추천했다. 사분위는 지난 7월  회의에서 정이사 7명 중 옛 재단 측이 추천한 4명을 먼저 선임한 바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구미래대학의 경우 옛 재단 측 추천 4명, 구성원 추천 2명, 교과부 추천 1명으로 정이사를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구성원 간 합의가 안 돼 구성원 추천 이사를 1명으로 줄이고 교과부 추천 이사를 2명으로 늘렸다”라고 설명했다. 전문대학인 김포대학과 오산대학에 대해서는 정상화 추진 계획안을 계속 논의키로 결정했다.

권형진 기자 jinny@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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