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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과학자료원, 설립 30주년 맞아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설립 30주년 맞아
  • 교수신문
  • 승인 2011.04.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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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부터 한국학 연구 진흥 위해 해외 대학도서관에도 서비스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사장 석현호)이 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자료원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재단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료원은 주식회사 에스콰이아의 창업자인 故 이인표 회장(2002년 1월 작고)이 1981년 사재를 헌납해 ‘이인표재단’(현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재단)을 설립했고, 재단 설립 2년 후인 1983년에 한국사회과학도서관을 열었다.

사회과학 전문도서관으로 학문발전에 기여해 오던 중 2006년에 한국사회과학도서관은 주요 사업을 사회과학 조사자료와 문헌자료를 메타자료와 함께 제공하는 ‘자료원 사업’으로 전환했다. 대학 도서관의 발전으로 도서관 업무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대신 사회과학 분야의 조사자료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은 100여개 기관과 자료공유협약을 맺어 기탁 받은 자료를 디지털 DB형태로 구축해 웹사이트(www.kossda.or.kr)에서 등록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1년 4월 현재, 기관회원은 국내 50개 대학과 50개 연구기관, 국외 12개 대학 등이다. 자료원은 최근 한국학 연구의 국제적인 진흥을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력해 해외 대학 도서관에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희섭 고려대 명예교수와 김병국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배규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이 축사를, 자료원 이사장을 지낸 황일청 한양대 명예교수가 기념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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