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인문학연구소·점필재연구소 고전번역+비교문화학연구단(단장 주광순)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이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고전의 역사적 경계와 소통-한국근대의 비교문화적 쟁점들’을 주제로 제3회 국내학술대회를 연다.
‘한국근대’라는 고전/전통의 문화적 경계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학계의 쟁점인 이중어 사전, 번역, 개념어 연구 등을 논의한다.
사라진 귀신들: 근대문학에 나타난 전기소설의 유산(이철호 동국대), 근대 초기 프랭클린 자서전의 번역과 그 문화적 의미(하상복 부산대), 이중어 사전으로 본 문화번역(이은령 부산대), 번역가로서의 홍난파와 도스토옙스키(박진영 연세대), “신화연구”에 나타난 여성신 창출의 구조-아버지 부정의 문화사 검토(김영남 성균관대), 번역과 근대의 모험: 횡단, 탈, 이중언어라는 문제의식에 관하여(조재룡 고려대)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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