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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호남 감성의 한국적 지평' 학술대회(4.29)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호남 감성의 한국적 지평' 학술대회(4.29)
  • 교수신문
  • 승인 2011.04.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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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이강래)은 오는 4월 29일 교내 인문대학 1호관에서 '호남 감성의 한국적 지평'을 주제로 제3회 감성연구 국내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는 역사·문학·철학·문화 연구자 9명이 발표에 나선다. 호남 감성의 양상을 ‘감각성’, ‘일상성’ , ‘도덕성’ 세 가지로 나눠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 감성과 한국 감성과의 연동과 긴장관계를 조망해 한국 감성체계 규명을 향한 새로운 발단을 모색한다.  

호남학연구원 관계자는 "부분과 전체는 상호의존적이듯이, 호남 감성의 연구는 호남의 지역적 특수성을 밝히는 것임과 동시에 한국인의 감성적 자화상을 기술하는 시도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감성의 원형적 질료인 소리와 색깔(1분과), 감성의 일상적 발현인 놀이와 노동(2분과), 감성의 표상화 동력인 정의와 저항(3분과)을 통해 호남 감성과 한국 감성 사이의 관계를 감성인문학의 측면에서 조망한다. 

호남학연구원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 감성 체계의 정립’을 과제로 감성 논의의 당위성 탐색과 병행해 호남 감성 일반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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