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9:25 (일)
조병욱 조선대 교수, '폴 플로리 고분자 연구대상' 수상
조병욱 조선대 교수, '폴 플로리 고분자 연구대상' 수상
  • 교수신문
  • 승인 2011.03.31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병욱 조선대 교수
조병욱 조선대 교수(생명화학공학과,사진)가 고분자화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상인 ‘폴 플로리 고분자 연구대상’을 받았다. 

조 교수는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네팔 카투만두에서 개최된 ‘POLYCHAR World Forum on Advanced Materials 국제학술회의’에서 고분자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폴 플로리 고분자 연구 대상’은 1974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폴 플로리(Paul J. Flory)의 업적을 기려 2000년부터 매년 고분자화학·공학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매년 한 차례씩 열리는 POLYCHAR World Forum on Advanced Materials 국제학술회의는  신소재 물질의 성질 및 분석 그리고 합성과 가공 및 생산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다루는 명성 높은 국제학술대회이다. 특히 이 학술회의에서는 첨단/고기능성 열가소성 및 열경화성 수지, 고분자 합금, 분자 및 나노 복합재료, 바이오 및 하이브리드 물질을 포함하는 고분자 신소재에 대한 연구 성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 학술회의는 학계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첨단 재료과학 및 재료공학에 대해 충분하고도 긴밀히 토론하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는 알찬 국제학술회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 교수는 2009년부터 POLYCHAR World Forum의 아시아 지역담당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미국 UC Irvine 방문교수로 고분자 나노 난연 발포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조선대 및 고려대 대학원을 거쳐 단국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조선대에 임용된 이래 미국 메사추세츠대학, 봄베이대학, 프랑스 CNRS, 독일 두이스부르크대학 객원교수, 조선대 생산기술연구소장, 기획실장,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액정고분자의 합성 및 응용, 고분자의약, 난연성고분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학회지에 152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 특허인 ‘수용성 paclitaxel의 개발’을 비롯해 난연성 고무발포 보온단열재인 ‘월드셀’ 등 특허 17건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