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진 영남대 교수(53세, 화학공학부ㆍ사진)가 지난 11일 영남대에서 열린 한국공학교육학회 대구경북지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심 회장은 “한국공학교육학회는 지난 18년간 우리나라 공학교육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라며 “이제 첫발을 내디딘 대구경북지회는 공학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지역의 산ㆍ학ㆍ관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공학교육의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오스틴)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남대 청정기술연구소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한국청정기술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지난 1993년 5월에 창립됐으며 지난 5월에는 호남지회, 올해 2월에는 부산경남지회가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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