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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23일 개소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23일 개소
  • 교수신문
  • 승인 2011.03.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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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총장 김한중)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미래융합기술연구소(소장 이기태) 개소식을 연다. 미래융합기술연구소는 글로벌 IT를 주도할 통섭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중 총장을 비롯해 KT 이석채 회장,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 위원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 미국 프랭클린 W올린공과대 Richard K.Miller 총장, 주한 과학기술담당 외교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석채 KT 회장과 올린공과대 Richard K.Miller 총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는 한국판 ‘MIT 미디어 랩’을 구축하는 ‘IT명품인재양성’ 사업에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선정된 바 있다. 명품인재 양성을 위해 국비 50억원, 기업기금 120억원 등 연간 170억원이 10년간 지원된다.

연세대는 올해 IT명품인재 수시전형을 신설, 창의적인 사고와 전공에 대한 열정과 잠재적 능력을 가진 인재를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학부생 16명과 대학원생 2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부․대학원생에게는 전액 장학금 혜택, 숙식비와 생활비 지원, 다학제간 통섭형 교육, 일대일 도제식 교육, 해외 연수, 개인 학습공간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젝트 과목을 강화해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을 탈피하고 기술과 상상, 미래를 결합한 TIF(Technology+Imagination+Future)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과목을 도입해 한  과목을 배우더라도 기술․예술․인문․사회과학․디자인 등을 두루 습득토록 하여 지식기반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합한 교과과정을 개설한다.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 글로벌융합공학부는 미래융합기술연구소와 결합해 연구와 교육이 긴밀하게 연계된 새로운 교육체계를 만든다. 또한 학문의 경계를 깨뜨린 ‘융합교육’을 실시해 기술․예술․인문․사회과학․디자인 등을 두루 망라해 기술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미래 문제에 대한 자각과 해결능력까지 배양한다.

미래융합기술연구소는 ‘애니콜 신화’의 주역인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소장으로 있으며, 연구분야는 Smart Interface, Smart City, Smart Living, Seamless Transportation, Computational Culture 등 5개 IT 융합기술 분야다.

이기태 소장은 연구하고 싶은 기술로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물과 공기를, 바이오․의료 분야에서는 노화방지 기술을, IT분야에선 ‘스마트 이후 기술’을 꼽았다. 그는 “연구에    바탕을 둔 교육, 학문간 경계를 허문 통섭 교육으로 새로운 분야의 연구리더로 다빈치형(多  彬治)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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