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제 이화여대 교수(57세, 교육학과․사진)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7대 원장에 선임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성 교수와 허숙 경인교대 교수, 이원희 경희대 겸임교수(전 교총 회장) 등 3명의 후보 가운데 성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성 신임 원장은 “교육학 전공자로서 우리나라의 교육과정 발전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 교육을 변화시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 원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입학처장과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실 정책자문위원, 국가교육과정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최근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았다. 현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이사,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한국간호평가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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