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윤 조선대 교수(의학과,사진)가 국민보건 향상과 약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광역시약사회가 수여하는 제25회 초당약사대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심혈관계 약리학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왔으며 특히 카테콜아민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를 수행하여 지난해 말 현재 국내학회에 216편, 국제학회에 88편 등 총 30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59편의 연구논문을 국내 및 국외 학술잡지에 게재했다.
이런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대한약학회 학술상, 대한약리학회 중외학술상, 대한고혈압학회 학술연구상, 대한약리학회 한미학술상, 조선대 의치약계열 최고연구업적 표창, 조선의대 외래교수협의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SH) 학술대회, 국제고혈압학회(ISH) 학술대회 및 일본고혈압학회(JSH)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로 선정돼 수차례 Travel grant를 수상했다.
또한 그 동안 펴낸 역서 15편 가운데 ‘리핀코트의 그림으로 보는 약리학’이 2007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고 2004년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임 교수는 최근에는 한국산 천연자원으로부터 심혈관질환, 즉 고혈압 및 협심증치료제 개발에 대한 일부 연구결과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또 다른 연구결과를 특허출원 중에 있다.
임 교수는 또한 1983년~1985년과 1995년~1997년에 광주시약사회 약학위원장 및 이사를 역임하고 2003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서구약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약학회 대의원, 대한고혈압학회이사, 한국응용약물학회 기획간사, 대한약리학회 평의원, 이사, 감사, 대한약리학회 회장, 대한고혈압학회 기초고혈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임 교수는 조선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부터 35년 동안 재직하면서 미국 콜롬비아대학 방문교수, 일본 교토대학 객원교수, 연구처장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지난 2월 18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약사회 제25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