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정량부)가 대내외적으로 학교를 널리 알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해를 빛낸 ‘효민인상’을 제정, 최근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장학금은 교수와 직원들이 5년 전부터 매달 모아온 교직원장학회에서 재원을 마련했다. 현재 교직원장학회에는 교수, 직원 등 400여명이 매달 일정금액을 납부해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에겐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올해를 빛낸 효민인상을 제정해 매년 연말에 시상식을 열기로 했다. 올해 대상자는 26명이다.
정량부 총장은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학교의 이름을 널리 알려 후배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효민은 동의대의 상징 동물인 거북의 인내와 근면을 본받아 새벽부터 소신껏 자신의 운명을 성실하게 개척하고 실천하자는 의미로, 오래전부터 동의대를 지칭해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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