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총장 한송)가 총 사업비 106억원을 투입해 지상 10층 규모의 산학협력관을 짓는다고 밝혔다. 전체 면적 8,495.81㎡로 오는 2012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17일 열린 신축 공사 기공식에는 한송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산학협력관은 각 단과대학 건물에 있는 19개 산하기관을 한 곳에 집약·배치해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각 기관이 이동 후 남는 공간을 단과대학 교육시설로 활용해 대학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원주대는 지난 2004년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신지식과 첨단기술을 창출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체제를 구축해 녹색 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국가경쟁력 강화하고자 설립했다.

현재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은 녹색기술산학협력중심사업, 강원임베디드소프트웨어연구사업, 해양센서네트워크시스템기술연구사업, 수충부및토석류방재기술연구사업 등 국책 및 민간사업과 젓갈명품화사업, 녹색건강치과의료관광인재양성사업과 같은 지역연고선도?전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