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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올해도 일반인에 연구실 공개
카이스트, 올해도 일반인에 연구실 공개
  • 교수신문
  • 승인 2010.11.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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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5일 ‘OPEN KAIST 2010’, 17개 학과 및 연구실 참여

카이스트(총장 서남표)가 오는 4일~5일, 일반인들에게 연구실을 공개하는 ‘오픈(OPEN) 카이스트 2010(이하 오픈 카이스트)’을 개최한다.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오픈 카이스트는 ‘시(SEE) 카이스트’와 매년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일반인들을 위한 카이스트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대중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교내 17개 학과 및 연구실과 연구센터들이 참여한다. 시 카이스트가 체육관과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연구결과물들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것과는 달리 오픈 카이스트는 실험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카이스트는 과학대중화를 위해 2001년부터 연구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오픈 카이스트' 행사장에서 고등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픈 카이스트 2010'은 오는 4일~5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공학 분야는 △해양시스템공학과 ‘몰입형 가상현실 가시화 시스템(iCAVE) 체험’ △전기 및 전자공학과 ‘한국이 강한 디스플레이, 메모리, 무선통신 분야에서의 MEMS 기술’ 시연 △전산학과 ‘Open Lab’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다른 과가 그냥 커피라면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는 TOP야’ △산업디자인학과 ‘내일의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연과학분야에서는 △수리과학과 ‘수학으로 뇌 활동 들여다보기’ △물리학과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저온 플라즈마 방전 및 관찰’ △화학과 ‘새로운 꿈을 만드는 화학’ 등 다채로운 기초과학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항공우주공학과에서는 최근 나로호 발사로 인해 높아진 우주탐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및 국가 우주개발 계획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2009년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달리는 인간형 로봇 ‘휴보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승빈 카이스트 공과대학장은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과학기술 현장의 감동과 과학인들의 노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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