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에 재직 중인 교수, 직원들이 학생 장학금을 잇따라 전달했다.
동의대 직원동문회는 지난달 22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재학생 11명에게 100만원씩 총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교 출신들이 모여 시작한 직원동문회는 지난 1996년부터 기금을 모아 2002년 대학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하고, 나머지 기금으로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동문교수회도 지난달 26일 재학생 5명에게 2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전달했다. 2004년 10월 결성된 동문교수회 모임에는 현재 29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일정액의 기금을 모아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을 정례화하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모든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교직원 장학회를 결성, 매월 일정액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매월 1인당 5천원씩 적립할 수 있고, 회원은 390여명이다.

동의대 동문교수회가 지난달 26일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사진제공 : 동의대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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