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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인문 복지활동 기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인문 복지활동 기대”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0.11.02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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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인문복지아카데미, ‘인문복지대학’ 시행

강원대 학교기업 인문복지아카데미(기업장 이대범 교수)가 오는 12월 28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복지대학’을 운영한다. 지난달 12일 첫 문을 연 이번 과정은 12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린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대 인문복지아카데미 주관으로 춘천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강원대 인문복지아카데미는 지역사회의 ‘인문학적 복지’ 실현을 위해 설립된 학교기업으로 인문복지, 인문교육, 인문치유 등의 활동을 지역민들과 공유해 지속 가능한 행복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까지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인문학 전반의 학문을 융·복합적으로 구성한 인문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춘천시민 가운데 자활을 준비 중인 성인 및 주부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행복 찾기’를 주제로 다양한 인문복지 실천 강의들을 선보인다.
지난달 12일 열린 첫 강의에서는 인문복지아카데미 기업장인 이대범 교수(국어국문학과)가 ‘가족 소통-가족을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강연했고, 19일엔 김호연 한양대 교수가 ‘행복의 조건-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강연했다.

이밖에 △행복생각, 역사와 삶(남의현) △관계 속 교감과 행복(이대범) △인생을 바꾸는 긍정의 힘(함복희) △나, 행복하게 살기(이대범)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인문복지아카데미는 “지속가능한 행복학으로서 인문학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서비스영역에서 인문복지를 활용한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인문복지대학은 지역출신 전문 강사 및 지역대학 소속교수와 지역주민, 지역사회복지기관 등이 연합해 시행한다는 점에서 강원대의 위상강화에 도움이 되는 실천인문 복지활동이라는 점에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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