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해마다 늘고 있는 외국인 교수의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 제도를 시행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는 외국인 교수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는 전북대에 오래 재직한 한국인 교수가 외국인교수들의 멘토가 돼 외국인 교수의 대학 생활을 돕는 방식이다.
멘토 교수들은 주 1회 이상 외국인 교수와 지속적인 상담을 하게 된다. 전북대는 지난달 1차로 교수 교수 7명을 멘토로 정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멘토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대학 측에 중간 점검과 최종 결과보고를 제출해야 한다.
전북대 관계자는 “매년 늘고 있는 외국인 교수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해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 교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명실공히 글로벌 캠퍼스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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