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총장 지은희·사진)는 지난 11일 2011학년도 정시모집 중 ‘사랑나눔파트너십 전형’의 전형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파트너십 전형은 저소득층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기초생활보장수급자)을 대상으로 덕성여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덕성여대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전형료를 없앴다고 전했다.
지은희 총장은 “사랑나눔을 목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전형료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며 “입학 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장학금을 지원해 우수 인재들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