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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미대 교수들, 저소득층 자녀 위한 '미술학교'연다
계명대 미대 교수들, 저소득층 자녀 위한 '미술학교'연다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0.09.1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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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교육비 전액 무료 '재능가꾸기' 미술교육 진행

계명대 미대 교수들이 9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재능가꾸기' 미술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의 남구,달서구 지역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에 나섰다.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들이 지역의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하는 ‘재능가꾸기’ 미술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명대 캠퍼스가 있는 대구의 남구․달서구 지역의 저소득층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 교재비 등 전액 무료다. 올해는 9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미술대학에서 진행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재능가꾸기’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접할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미술분야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미술 분야 재능을 일찍 발굴해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미술, 디자인, 애니메이션, 사진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했고, 미술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는데 주력한다. 강의는 계명대 미대 교수진이 직접 맡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한다.

윤영태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조기에 발굴, 계발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꿈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 계명대 미술대학 행정실(053-62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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