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의 강원대 교수(52세,바이오자원환경학과,사진)가 최근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토양학대회에서 임기 4년의 세계토양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양 교수는 오는 2014년까지 학회의 조직운영과 대내외 학술활동을 총괄하고 토양을 통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맡게 됐다. 양 교수는 국제적 연계를 통해 식량위기 해결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민간대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호주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토양학대회는 세계토양학회의 가장 중요한 학술행사로 전 세계 130여개 회원국에서 2천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65개 주제에 걸쳐 심포지엄과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오는 2014년에는 제주에서 제20차 세계토양학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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