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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체조] : 들숨 날숨으로 얻을 수 있는 휴식
[생활속의 체조] : 들숨 날숨으로 얻을 수 있는 휴식
  • 교수신문
  • 승인 2002.05.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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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1 13:45:24
전선혜 / 중앙대·사회체육학부

바쁜 일상에 시달리다보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안정을 취하고 쉬는 일 조차 어려울 때가 많다. 이럴 때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억지로 휴식을 취하려고 하면 되려 마음과 몸의 평정이 깨지기 쉽다. 이럴 때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호흡을 이용한 휴식이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는 늘 숨을 쉬며 살고 있지만, 들숨과 날숨을 어떻게 쉬는가에 따라 몸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편안한 호흡과 함께 체조를 곁들인다면 마음의 안정과 함께 신체적인 건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운동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호흡은 기본적으로 코로 깊이 들이마시고 입으로 가늘게 천천히 내 뱉는 형태로 한다.
오늘은 편안한 호흡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조를 소개하고자 한다.

쪾등의 긴장을 풀어주는 호흡: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자세에서 두 손은 가볍게 배 앞에 놓는다.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물건을 들어올리는 모양으로 두 손바닥을 가슴까지 천천히 끌어올린다. 무릎을 살짝 구부리면서 동시에 머리를 숙이고 등을 뒤로 동그랗게 말아올린다. 손바닥은 앞으로 쭉 민다. 이 때 숨을 입으로 내뱉는다. 이 동작을 네 번 반복한다. 주의할 점은 모든 동작을 호흡과 함께 천천히 해야 한다는 것.
쪾몸통의 긴장을 풀어주는 호흡
다리를 넓게 벌리고 선 자세에서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양팔을 어깨 높이까지 들어올린다. 손바닥을 위로 꺾어 팔 전체에 힘이 들어가도록 한다. 양 무릎을 굽히면서 팔은 그대로 옆으로 둔 채 몸통을 서서히 옆으로 돌려 뒤를 본다. 이 때 입으로 숨을 가늘게 내뱉는다. 다시 숨을 코로 들이마시면서 서서히 앞으로 돌아와 서고 다시 반대쪽으로 같은 방법으로 되풀이한다. 이 동작을 왼쪽 오른쪽 2번씩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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