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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잡는 교수들의 학습 동아리, 대구대 '수업 연구회'
눈길잡는 교수들의 학습 동아리, 대구대 '수업 연구회'
  • 교수신문
  • 승인 2010.03.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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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수석교사제도를 도입하고 학부교육선도대학을 집중 육성하는 등 잘 가르치는 교수가 우대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잘 가르치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학가에는 '교수법 연구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대 수업연구회 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교수 1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수업연구회 5개 팀(24명)이 지난 학기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대(총장 홍덕률)도 지난해 2학기부터 교수법 연구모임을 지원하고 나섰다. 대구대 교육개발센터는 학기별로 총 5개 팀(24명)의 수업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화), 전임교원 및 비전임교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 수업연구회 운영 결과 발표회’를 열고 한학기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지난 학기 수업연구회 활동을 통해 ‘글쓰기 교육 내용과 교수학습 방법 연구’ 를 맡아온 박호관 대구대 교수(기초교육원·글쓰기 과정)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과 교수학습방법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전임교수는 물론 초빙교수와 외래교수 약 20여명과 함께 연구를 했다. 이번 학기부터는 지난해 우리가 연구한 ‘학습자 중심의 모둠별 교수법’을 글쓰기 교과목에 적용해 학생들에게 좀 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업행동분석’을 연구한 강운선 대구대 교수(일반사회교육과)는 “효율적인 대학 수업 운영을 위해 교수가 수업 운영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자신의 수업을 관찰하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상담과 진로지도 교수법 연구회’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상담과 진로지도’라는 교과목에 대한 교수와 학생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교과목 운영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외국인 교양 수업 연구회’는 고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뉴스로 배우는 한국어, 영화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문학으로 배우는 한국어, 신문으로 배우는 한국어 등 한국문화교육에 초점을 맞춘 교과목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정숙 대구대 교육개발센터 소장은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교수들의 교수법에 대한 연구는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5개 팀으로 운영해 오던 수업연구회를 이번 학기부터는 10개팀으로 늘리고, 그에 따른 연구비도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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