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에바라, 한전KPS, 삼성전기 등 3개 기업과 계약학과 운영
부경대(총장 박맹언)가 기업 계약학과를 잇달아 개설, 산업현장의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부경대는 3월부터 효성에바라(주)와 한전KPS와 맞춤형 교육과정인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부경대는 진나 2006년 개설한 삼성전기(주) 계약학과를 포함해 기업 계약학과가 3개로 늘어났다.
효성에바라(주)는 창원공장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부경대 기계설계공학과 유체기계펌프공학전공에 10명 정원의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계약학과가 대학원 과정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경대는 말했다.
한전KPS(주)는 울진사업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경대 기계설계공학과 발전기계전기시스템공학전공에 32명 정원의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이 계약학과는 학사학위과정으로 1학년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경대는 지난 2006년 삼성전기(주)와 계약학과를 개설해 이 기업의 부산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영어영문학과, 전자공학과 등 2개 학과에 3,4학년 과정으로 60명의 직원을 편입생으로 선발해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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